안녕하세요.

한주가 마무리 됐네요.

오늘 금요일 장이라 반짝 반등은 예상 했지만...

막판에 이렇게 털지 몰랐네요.

거의 개미 죽이기 수준인 듯...

그럼 금일 마감 시황 공유 드립니다.


마감 시황


코스피

코스닥

금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11P(0.33%) 오른 2,470.09로 출발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임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탔으나 장 후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

결국 전날보다 2.02P(0.08%) 오른 2,464.00으로 마감

 

외국인은 58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사흘째 순매도 행진

기관도 30억원 매도 우위로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

개인이 홀로 408억원어치 매수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인 삼성전자(2.48%)와 2등주 SK하이닉스(3.55%)가 동반 강세를 기록하며 상승

현대차(-1.86%), POSCO(-0.60%), NAVER(-0.84%), 삼성물산(-0.75%)은 하락

금호타이어(-29.92%)가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이틀째 하한가로 마감하며 52주 신저가 기록

금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75P(0.50%) 오른 757.21로 출발

개장 한시간만에 하락 반전,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으며

 전일보다 9.40포인트(1.25%) 내린 744.06으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5억원, 137억원어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으며

개인은 1168억원 순매수 방어 했지만 역부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신라젠(-5.59%) 바이로메드(-1.05%), 코미팜(-2.53%), 파라다이스(-2.21%) 등은 하락

셀트리온(1.08%), 셀트리온헬스케어(5.13%), 로엔(2.68%), 메디톡스(0.38%), 펄어비스(0.27%), 휴젤(1.52%),

셀트리온제약(9.65%) 등은 상승 마감

 

다음주 美 FOMC, 한중정상회담 등 글로벌 이벤트 주목

미국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강도가 약해지며 진정되는 모습

 

트럼프 불확실성 확대, 차익실현 욕구 확대, 연말 북클로징 수요, 코스닥 활성화 정책 지연 등

지수 변동성이 아주 높은 상황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은 선반영된 상태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해서는 조금씩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

미국 금리인상은 이미 예고됐던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다른 국가들의 금리인상이 뒤따를 수 있어 이를 주목

13일 전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

 

코스닥, 정부 정책 연기에 실망감...750선 밑으로

코스닥 지수는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과열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닥 시장이 거품이 꺼진 것이라는 우려감이 더해짐

반면 일각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단계로 조정을 거친 후 다시 반등할 것이란 의견도 나옴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가 내년으로 미뤄진 것도 코스닥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조달 기능 강화를 위해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방안을 제시

하지만 세제 인센티브 등에 대한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정책 발표는 미뤄졌고

이에 코스닥지수와 중소형주가 부진

 

지금 대책이 발표되는 것보다

향후에 발표되는 것이 지수를 더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단,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면 어느 정도 유효성이 있을지 검토할 필요가 있음